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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트] '월드컵 참사' 홍명보호 씁쓸한 새벽 귀국...홍명보 전 감독 끝까지 침묵 / YTN

2026-06-29 14 Dailymotion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박찬하 축구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홍명보 전 감독이 오늘 새벽 굳은 표정으로 귀국했습니다. 귀국 행사도 없었는데요, 진짜 과제는 이제부터입니다. 박찬하 해설위원과 관련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저는 홍명보 선수 하면 국민적인 영웅이었던 2002년부터 생각이 나는데 오늘 새벽에 들어오는 모습 보니까 만감이 본인도 더 그렇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늘 귀국 장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찬하]
우리가 북중미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이라고 표현하기도 너무 완곡한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처첨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월드컵 성적표를 받아들인 것과는 별개로 우리 대표팀 전 감독 그리고 일부 선수들의 귀국 장면이었잖아요. 그 장면을 지켜보는 거는 마음이 아팠고요. 그리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었습니다. 과거 2014년 이후 12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기억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서 불편한 마음도 있고요. 그리고 우리 축구가 원했던 건 이런 그림이 아니었는데 그리고 이런 환영의 모습이 아니었는데. 환영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선수단이 월드컵에 가서 성적을 내기 위한 준비과정이 있었고 월드컵에서 경기를 치렀고 그런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얘기는 해 줄 수 있는 그런 장이었어야 되는데. 그런 것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감독에 대한 성토뿐만 아니라 선수단도 환영받지 못하는 귀국길이 됐기 때문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은 없습니다.


참 여러 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성적이 워낙 나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씁쓸하기도 하고요. 말씀해 주셨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를 되돌려 보면 당시에도 성적은 굉장히 나빴지만 귀국행사 정도는 진행했었거든요. 이번에는 아예 그것도 없었습니다.

[박찬하]
아마 대한축구협회도 2014년의 교훈이 있었을 겁니다. 그때를 돌아보면 눈치 없이 그런 자리를 마련했다는 생각도 당시에는 들었거든요. 2014년 월드컵이 이번 북중미월드컵이 치러지기 전까지 대한민국의 최악의 월드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태를 정확하게 대한축구협회에서 진단... (중략)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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